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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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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날 포스터

2023년 9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자원 순환의 날입니다.

 

1. 개요

자원순환의 날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
 
매년 : 9월 6일
 
정부가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 및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며,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ㆍ스티로폼ㆍ비닐 등은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이나 지하수 등을 오염시킨다. '자원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적 녹색소비문화를 확립,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기념행사다.

2009년 9월 5일 환경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자원순환 관련 협회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2. 3R운동

[ 3R waves ]

절약, 재사용, 재활용을 모토로 한 환경운동을 말한다.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머리글자를 딴 조어로, 환경을 위한 장기계획의 일환으로 벌이는 운동이다.

3R운동의 첫 번째 R에 해당하는 절약(reduce)은 자원을 아끼고 환경오염 물질을 가능한한 적게 배출하자는 의미이다. 과소비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1회용 제품과 이중포장을 거부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두 번째 R인 재사용(reuse)은 물품들을 오래 사용하고 돌려 사용하자는 의미로, 이면지를 사용하고, 자선단체에 옷·책·가구 등을 기증하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 R인 재활용(recycle)은 사용한 물건을 다시 자원화하자는 의미로, 재활용품 분리에 신경 쓰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고, 비닐 쇼핑백 대신 종이 쇼핑백을 쓰는 방법 등이 있다.

 

3. 업사이클링up-cycling(영어)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재활용'이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리사이클

한 번 사용한 제품, 원료 등을 회수하여 재생·이용함으로써 유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는 것으로, 재순환을 말한다.

리사이클을 하는 방법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다.

① 재이용 : 사용 후 폐기된 것을 그대로의 형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② 재생 이용 : 사용 후 폐기된 제품을 원료로 되돌려 다시 동일 소재를 제품으로 재생·사용하는 방법이다.
③ 재자원화(에너지 회수) : 사용 후 폐기된 제품을 회수하여 일단 소원료나 중간 원료로 되돌려 자원으로서 별도의 형으로 재이용하는 방법이다.

 

5R운동 :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운동.

우리가 일상적으로 버리는 쓰레기는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쓰레기와 같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폐기물에 대해서는 재사용 또는 재생이용하며, 불가피하게 남은 폐기물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처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자원 순환이라고 한다.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운동으로 '5R 운동'이 있다. 5R 운동은 자원 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R로 시작하는 5개의 단어로 조합한 것으로, 각각 Recycling(재활용), Reusing(재사용), Refill(다시 채우기), Reform(재수선), Rental(대여)을 가리킨다. 다만 서로 다른 주체가 다양하게 5R 운동을 추진하면서 조금씩 다른 단어로 교체되기도 한다.

Recycling(재활용)은 폐지, 고철, 병,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가축의 분뇨, 건설 폐기물 등을 재가공하거나 재처리하여 다른 물건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Reusing(재사용)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원래 용도로 다시 사용하자는 것으로, 물물교환이나 벼룩시장 또는 알뜰장터 등을 통해 구입하여 조금의 손질을 거쳐 사용하는 것이다. Refill(다시 채우기)은 포장이나 외장재는 바꾸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용기에 화장품이나 세제 등 내용물만 별도로 구입하여 채워 넣는 것이다. Reform(재수선)은 의류, 가방 등을 고쳐서 사용하는 것이고, Rental(대여)은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일정기간 빌려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의 창시자 비 존슨(Bea Johnson, 1974~)은 2013년 그의 저서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Zero Waste Home)》에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쓰레기를 줄일 것을 당부하며 그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5R 운동'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 각각 Refuse(거절하기), Reduce(줄이기), Reuse(재사용하기), Recycle(재활용하기), Rot(썩히기)이다.

Refuse(거절하기)는 일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등과 같이 필요하지 않는 것은 거절하자는 것이며, Reduce(줄이기)는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포장이 간소한 제품 위주로 구매하여 사용량을 줄이자는 것이다. Reuse(재사용하기)는 일회용 접시나 컵과 같이 줄일 수 없는 물건이라면 다시 사용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구매하자는 것이고, Recycle(재활용하기)은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건에 대해 용도를 변경하여 다시 사용하자는 것이다. 의류 업체들이 플라스틱 병에서 섬유를 추출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Rot(썩히기)는 재활용할 수 없는 음식물인 경우 음식물만 모아 썩혀 유기질 비료나 가축 사료로 만들어 활용하자는 것이다.

 

신 · 재생에너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 물 · 지열 · 강수 ·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를 위한 미래에너지원을 그 특성으로 하며, 신 · 재생에너지는 유가의 불안정과 기후변화협약의 규제 대응 등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 · 재생에너지는 태양에너지,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이용하는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연료전지, 석탄을 액화 · 가스화한 에너지 및 중질잔사유를 가스화한 에너지로,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지열에너지, 수소에너지, 그 밖에 석유 · 석탄 · 원자력 또는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 구분한다.

화석연료

화석에너지라고도 하며, 지각에 파묻힌 동식물의 유해가 오랜 세월에 걸쳐 화석화하여 만들어진 연료로서 이것에 의해서 얻어진 에너지를 말한다. 현재 인류가 이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거절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친환경 습관 '4R'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다뤄졌지만, '먼 나라 이야기'마냥 체감은 안 됐습니다.

환경운동가 '크리스조던'이 처음 알바트로스의 주검 사진을 공개했을 때 사람들은 경악했습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각심도 잠깐, 일회용품 사용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다뤄졌지만, '먼 나라 이야기'마냥 체감은 안 됐습니다.

그림 Midway: Message from the Gyre (미드웨이 : 회귀의 메시지) (2009)

 

무엇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건 당장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커피 종이컵과 물티슈는 생활필수품이 됐으며, 배달음식의 활황으로 포장 용기 사용은 늘어났습니다. 

"똑똑 나 이제 갈 데 없대. 문 좀 열어줘." 

품기엔 너무 많은 쓰레기

농경시대에는 환경이 수용하고 복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졌습니다. 환경 문제는 국지적이었으며, 복원 속도도 빨랐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산업혁명으로 생산과 소비가 대량화되고 유통과정이 복잡해지며 인간이 만들어내는 폐기물은 환경의 수용 범위를 초과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전국 평균 2013년 0.95kg, 2014년 0.97kg, 2015년 0.99kg, 2016년 1.04kg입니다.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약 1kg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의미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 2016년 기준 전국 하루 배출량은 5만 3772t에 이릅니다. 

함께 상상해봅시다.
5만 t을 훌쩍 넘는 쓰레기가 하루하루 쌓여 1년이 되면? 
1년이 차곡차곡 쌓여 10년이 되면? 심지어 200개가 넘는 국가 이렇게 매일 쓰레기를 버린다면?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국내 비닐봉지 생산량은 약 216억 장, 국민 1명이 1년 동안 약 420장의 비닐을 사용하는 것('15년 기준)입니다. 이는 독일의 6배, 아일랜드의 20배, 핀란드의 100배 수준입니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EUROMAP)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사용한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61.97kg('15년 기준)입니다. 이는 연간 88.2kg을 사용하는 벨기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통계청 자료도 살펴봅시다. 1인당 연간 국가별 플라스틱 소비량은 한국 98.2㎏, 미국 97.7㎏, 프랑스 73㎏, 일본 66.9㎏('16년 기준)입니다. 자원 수입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원다소비국가입니다. 

산업화 이후 환경은 지구촌 문제로 확장됐습니다. 난개발, 일회용품 사용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파괴된 환경은 쉽게 복원되지 않습니다. 복원되는 데 한 세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쓰레기 무덤'이 된 지구, 줄이는 습관은 이제 생존 대책

 

지난 1월 중국이 재활용 폐기물 수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 여파로 아파트 곳곳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배출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썩어 분해되는 기간이 적게는 몇십 년, 많게는 수백 년이 걸리는 쓰레기가 저 먼 미드웨이 섬 알바트로스를 위협하고 돌아와 '더는 갈 데가 없다'라며 우리 안방문을 두드린 것입니다. 만적 된 매립장 문제는 이제 뉴스거리도 아닙니다. 집 밖으로 배출할 땐 몰랐는데 집 안에서 쌓여가는 걸 보니 쓰레기 저감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잘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도 어느 정도 형성됐습니다.

 

이에 맞춰 환경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지난 5월 발표했습니다. 재활용 제품의 제조·생산부터 유통·소비, 배출, 재활용에 이르는 단계별 개선책을 담았습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아예 제조·생산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도 금지됩니다. 모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은 2020년까지 무색으로 전환됩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줄이고 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실현할 수 없습니다. 

'정책'은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지구를 살리는 습관, '친환경 4R운동'

 

'쓰레기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몇몇 사람들은 '개인적 공간(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자들은 소비사회에서 '제로웨이스트' 자체는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소화불량에 걸린 지구를 생각하면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습니다. 또한, 우리의 터전을 지키는 친환경 습관인 불필요한 건 거절하고(Refuse), 쓰레기는 줄이고(Reduce), 쓸 수 있는 건 재사용하고(Reuse), 쓸 수 없는 건 재활용하는(Recycle) 이른바 '4R' 운동이 필요합니다.

 

#친환경 ‘4R’ 운동 수칙
- Refuse: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자. 
- Reduce: 쓰레기를 줄이자. 
- Reuse: 버리지 말고 반복 사용하자. 
- Recycle: 재활용을 활성화하자

 

 

'물건을 귀중히 여겨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 생활방식'을 골자로 한 '4R' 운동은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교적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유럽인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도도새가 멸종하자 도도새의 배설물을 통해 씨앗을 퍼트리던 카바리야 나무도 멸종했듯 지구의 생물들과 그 생물들을 둘러싼 환경은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환경과 인류의 상생을 위해 카페에 가서 텀블러를 내미는 습관, 마트에 갈 때 장바구니 챙기는 습관, 과대포장 상품은 'bad product'로 인식하는 습관,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습관, 물건을 끝까지 사용하는 습관,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 재생지를 선호하는 습관 등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